전야제 행사는 지난해처럼 DSP시상식으로 진행되었습니다. 오전의 기자 간담회에서도 언급되었지만 '루어 2010' 행사에 이어진 것이라 평년보다 참여자가 좀 더 된다고 하더군요.
굉장히 격식을 차린 디너 리셉션 분위기로 진행됩니다.
일단 시작은 황금 깃털상으로 시작했습니다. 맨 왼쪽이 홀게임스의 사장인 랄프 브룬씨. 이 분은 올해 [루나]로도 좋은 성과를 기대하고 있는 중이죠. 바로 옆이 디자이너인 우베 로젠버그입니다.
이후로는 10위부터 4위까지 수상자들이 상패를 받습니다. 9위 수상작인 [던젼 로드]의 디자이너인 블라다 슈발티.
[에지지아]의 경우 Acchittocca이라 불리는 팀 디자인으로 만들어진 게임이죠. 이들 대신이 한스임글뤽의 사장님인 베른드 브룬호퍼가 나와서 네 개의 상패를 한꺼번에 가져갔습니다.
맨 오른쪽의 사람이 지맨 게임스의 제브 슐라싱어. 뉴질랜드에 가있는 [엔데버]의 디자이너들 대신 대리수상을 했습니다.
자, 이렇게가 10위부터 4위까지의 수상자들입니다.
3위부터는 좀 더 격식을 차린 시상식. 기존 게임의 확대 박스 버젼으로 팡파레와 함께 시상식이 진행됩니다. 3위는 [끝없는 세상]
두 디자이너와 코스모스 사장님이 모두 나왔습니다. 왼쪽에서 두번째 사람이 슈테판 슈태들러, 그 오른쪽 사람이 미하엘 리엔넥입니다.
2위는 [바스코 다 가마]. 이탈리아 퍼블리셔인 왓츠유어게임의 제작사죠.
디자이너인 파올로 모리는 불참했고, 대신에 제작사인 왓츠 유어 게임의 담당자들이 모두 올라왔습니다.
그리고 영예의 1위는 퀸의 [프레스코].
[프레스코]의 두 디자이너와 제작사인 퀸 게임스의 사장님인 굽타씨.
어린이 게임 부문 수상작인 [크라켄 알람]입니다.
디자이너인 올리비에 이겔하우트.
특별상 수상작인 [Ruhrpott-Party]를 만든 어린이들의 지도교사. 오전에 이어 다시 무대에 올라왔습니다.
모든 수상자들이 한데 모여서 정겹게 한 컷.
22일 페어플레이 중간 리포트
DSP 시상식은 20일이었지만, 본 포스팅은 22일에 되었으므로 페어플레이 중간 결과를 보고합니다. 아직은 초반이라고 할 수 있겠지만요.
일단 [비단의 거리]로 유명한 퍼블리셔인 DDD의 카드게임 [1655 Habemus Papam]가 의외의 선전을 보이고 있습니다. 그리고 어제부터 인기인 펄 게임스의 [트로와스]도 그 페이스를 이어가고 있고요,
올해는 현재 순위권의 게임들을 저렇게 차트 옆에 등극한 게임들을 진열하고 있었습니다.
22일 최종차트 [1655 Habemus Papam]는 여전히 1위를 마크하고 있고, [올림푸스]가 상승세입니다. 의외의 게임들이 이렇게 차트를 등극하는 재미가 있죠. 하지만 아직은 전적으로 초기 차트일 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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