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단한듯 하지만 충분히 전략적 [라 그랑하(La Granja/2014) ] [라 그랑하]는 독일 제작사인 슈필웍스가 2014년에 발매한 게임입니다. 이들의 게임들은 주로 역사적인 배경이 담긴 무거운 게임들로 마니아들의 지지를 받아왔고, 신작을 발표할 때마다 비교적 제작 수량이 많지 않아서 게임 자체의 희소성도 큰 편이었습니다. 이들은 때로는 미국 게임의 독일/프랑스 버전의 리퍼블리싱을 해왔는데, 대부분이 GMT사의 볼륨있는 워게임인 것을 보면 슈필웍스가 다루는 무게감을 잘 알 수 있습니다. [라 그랑하]는 슈필 웍스의 이런 흐름에서 다소의 예외를 만들어낸 게임입니다. 마니아들의 답지를 통해서 입소문이 퍼진 것이야 자사의 전작들에사도 통용되었던 사례지만, 2014년 에센 슈필 이후 [라 그랑하]는 다양한 나라의 제작사에서 리퍼블리싱이 되었고 마니아들의 입소문을 뛰어넘는 인기를 얻.. 더보기 2015 GenCon #8 젠콘의 디자이너들, 코스프레 퍼레이드 2014년 젠콘 리포트 마지막은 젠콘에 방문한 보드게임 셀리브리티들. 그리고 코스프레의 모습들을 전합니다. 프랑스 제작사 루도넛의 [디스커버리]. 큰 화제를 모은 게임이었죠. 이 게임의 디자이너인 세드릭 샤부시. 그리고 일러스트레이터인 방상 두트레입니다. 맨 오른쪽은 [타케노코 치비스]로 찾아온 앙트완 보자. 블라다 크바틸과 함께 폴란드의 대표 디자이너로 각광받고 있는 이그나시 체비첵입니다. [뉴욕 1901]의 디자이너인 셰니에르 라 살과 그림을 그린 방상 두트레. 두트레는 그가 그림을 그린 게임 2개가 핫한 게임으로 소개되면서 젠콘에서 계속 바쁜 일정을 소화했습니다. 디자이너인 세니에르 라 살은 이번 게임이 첫 게임이고 본업은 외교관이라고 합니다. (헉) 그의 얼굴은 지난해의 힛트작인 [어비스] 커버의.. 더보기 2015 GenCon #7 몬티쿡, 쿨스터프, 트롤앤토드 사실 젠콘은 TRPG의 본산입니다. 하지만 최근 몇 년간 보드게임쪽 업체들이 그야말로 '급속히' 늘어나고 있다고 합니다. (이번 젠콘행을 결정한 것도 그 이유가 컸고요) 업체 참가의 규모로는 사실상 보드게임 제작사들이 더 앞선 상태라고 하고요. 하지만, 젠콘의 전반적인 분위기가 업체참가 뿐만이 아니라 플레이를 위해 참가하는 방문자들까지 아우른다는 점을 생각하면, 전체 규모의 상당수는 아직도 TRPG였습니다. 리포트에서는 소개하지 못했지만 패스파인더나 던전 앤 드래곤에서는 엄청난 규모의 홀을 전체 대관하여 그 곳에서 하루 종일 TRPG 플레이만 하는 곳도 많았으니까요. '보여주기'에 있어서는 보드게임보다 약한 구석이 있지만, 그럼에도 TRPG 제작사들은 자사의 대표작으로 참여를 했습니다. 몬티쿡의 [누메네.. 더보기 2015 GenCon #6 인디보드게임즈, 스톤 블레이드, 트와일라잇 크리에이션 독특한 2인용 게임 캐슬 어설트 입니다. 비대칭으로 진행되는 타워디펜스 게임으로, 생각보다 난이도가 어렵지 않고 간단하게 진행할 수 있다고 합니다. '어센션' 시리즈로 유명한 스톤 블레이드 게임즈입니다. 원래는 디자이너이자 대표의 이름을 따서 개리 게임즈라고 명명되었는데, 이후 회사 이름을 바꿨지요. 한동안은 계속 어센션 시리즈만을 내놓았고, 중간에는 카드 게임이 아닌 앱 게임을 출시한 정도였습니다. 그런데, 이번 젠콘에서 새로 출시한 게임은 [나쁜 비트]라는 독특한 제목의 파티 게임입니다. '어센션'과는 완전히 분위기가 다른 게임인데, 놀랍게도 디자이너는 여전히 (어센션의) 저스틴 개리입니다. 약간 '러브 레터'와 '쿠'가 결합된 느낌의 게임입니다. 턴 마다 두 장의 카드에서 한 장을 선택해서 실행하고.. 더보기 2015 GenCon #5 스타 렐름, 팬데믹, 다이스타워 이 작은 부스는 화이트 위자드라는 제작사. 회사 이름이 익숙치 않다면 한 가지 단어로 설명됩니다. '스타 렐름'. 그야말로 덱빌딩 게임계에서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곳이죠. 이 작디 작은 덱빌딩 게임은 엄청난 성공을 거두었고, 확장 그리고 다음 작품인 [에픽]으로 그 행보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작은 사이즈의 부스가 그야말로 쉴새 없이 장사진을 이루고 있었습니다. 게임을 열심히 설명하고 있는 화이트 위저드의 대표이자, 게임의 디자이너인 롭 도허티. 그는 또 다른 덱 빌딩 게임 '어센션'의 공동 디자이너이기도 합니다. 화이트 위저드와 함께 공동부스를 이루고 있는 곳은 테이스티 민스트럴 게임즈. 일부 독일 게임의 라이센싱을 비롯해, [그라운드 플로어], [에미넌트 도메인] 등의 오리지널 게임으로 잘 알려진 곳입.. 더보기 2015 GenCon #4 - 메인홀 부스, 메이데이, 파이조, 어퍼덱, 플레이드햇 메이데이 게임즈. 카드 슬리브와 게임용 악세서리 제작으로 유명한 업체지만, 라이센스 제작품 그리고 오리지널 게임들이 점차로 좋은 반응을 얻고 있죠. 특히 2015년 출시작들 반응이 모두 성공적이라서 부스도 굉장히 활기차 보였습니다. 메이데이 게임즈는 대 힛트 게임 [코코너츠]의 미국 총판이기도 합니다. 반갑네요. 킥스타터로 유명해진 게임 [죽은 자의 뽑기]. 앱 게임으로 먼저 만들어져 보드게임으로 나온 독특한 경우입니다. 해보신 분들은 알겠지만 정말 하면 할수록 게임이 직관적이고 빠르게 진행되는 괜찮은 게임입니다. 젠콘 행사 당시 가장 최근 게임인 [바이스로이]. 체코의 하비 게임즈에서 나온 작품의 라이센스 버전으로 각자의 영역에서 카드로 피라미드를 쌓아가면서 여러가지 혜택과 점수를 얻는 아주 괜찮은 전.. 더보기 이전 1 2 3 4 ··· 31 다음 목록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