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탐방/ 인터뷰

2011 Essen Spiel #4 - 신작 전시장 2


신작 전시장 탐방 계속 됩니다. [포츄나]입니다.





보드엠과 좋은 관계를 맺고 있는 인디 보드게임. 이번에는 진짜 '보드게임'을 출판했습니다. 소방수들의 모험을 다룬 협력게임 [플래시 포인트]입니다.



룩아웃 게임의 [글로리 투 롬] 독어 버젼입니다. 현지에서 오리지널 제작사인 캠브리지 게임스의 새로운 블랙박스 버젼이 소개(제작은 아직 안되었습니다) 되었지만, 현지에서는 당연히 독어판이 먼저 인기를 얻었습니다.



룩아웃 게임의 [Feudalherrell] 초기에 차트에서 잠간 올랐었던 게임입니다.




'완구'에 가까운 게임인 [Loopz] 시연장면을 한 번 보시죠.







이번에 가장 괄목할만한 참가는 바로 '플레이덱'의 부스 참가였습니다. 이름이 익숙한 분이 계시려나요? 바로 [어센션]의 아이패드 버젼을 만든 제작사입니다. 앱 개발사로 참여하면서 그야말로 다양한 제품들을 선보이고 또 예정하고 있습니다. 자세한 소개는 나중에 하도록 하죠.


예, 정말 '악명 높은' [어센션]의 아이패드 앱입니다. 안좋아서가 아니라 너무나 잘 만들어서 보드게임 버젼을 사기 힘들게 만들어서... 저도 앱으로 한 100판은 넘게 해 본듯 합니다.



플레이덱 보스를 도우려고 온 멤버 가운데는 플레이드 햇 게임의 콜비 다욱이 있었습니다. 앞선 리포트에서 플레이드 햇과 연합 부스라고 말씀드렸는데, 연합은 아니고 앱으로 나온 써머너 워즈를 홍보하기 위해서 디자이너인 다욱만 참가했습니다.

한국에서도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는 [써머너 워즈] 그 디자이너의 인삿말을 들어보시죠.







물론 올해도 반가운 한국 게임들이 참가했습니다.


특히 젬블로의 새로운 라인업들이 돋보였습니다. 신속한 카드게임 [골드네어]와...


[피라미드]가 선을 보였고...



생각투자의 [플라잉 치즈] 그리고 지난해에는 프로토 타입으로만 선보였던 [해트릭스], [쉐이크 쉐이크]가 등장했습니다. 한국에서는 친숙한 게임이 해외에서 신작으로 소개되니 독특하더군요.






아르젠툼이 [한자 토이토니카]에 이어 내놓은 야심작 [코니 아일랜드]입니다. 비교적 초반에 좋은 반응을 얻고 있습니다.





독일의 하이델버거 배급사에서 내놓은 FFG 사의 게임들입니다. 곧 한국에서도 발매될 [룬 에이지]도 있네요. 아울러 [팀 매니져] 카드 게임도 곧 보드엠에서 만날 수 있을듯 합니다.




오토바이 레이싱을 테마로한 [스피드 웨이]입니다.



체코 게임즈 에디션에서 나온 [Infarkt]입니다. 무슨 뜻이냐 했더니... '심장 마비'란 뜻이라고.. -_-;; 가벼운 파티게임입니다.



블라다 크발티의 신작 [던전 페츠]입니다. [던전 로드]의 속편으로 확장은 아니고, 스탠드얼론 게임이라 합니다.



사실 체코 게임즈에서는 이 작품 [라스트 윌]이 더 주목을 받는 분위기이긴 했습니다.



스티브 잭슨의 [좀비 다이스] 다들 아시죠? 불후의 스테디 셀러.



폴란드 제작게임들 가운데는 [51번째 주]의 확장인 [새로운 시대]. 그리고 [프레타 포르테]의 영문판이 화제였습니다. 물론 보드엠도 기대하고 있는 작품이죠.



네, [프레타 포르테]의 영문판입니다!



론델 시스템의 장인 맥 거츠의 신작 [Casus Belli]입니다.  얼핏 보면 [안티크]와 같아 보이는데, [안티크]의 시스템을 그대로 차용한 2인 전용 게임이라고 합니다. [안티크]의 2인 버젼! 평상심을 잃고 지름신이 마구 일어났습니다.



지름신이 일어나기는 이 게임 [산티아고]도 마찬가지. [아바나]에 이은 [쿠바]의 다음 작품입니다. 물론 확장은 아니고 독립 게임이라고 합니다. 이거트슈필이 제작했는데 이미 여러 곳에 배급될 예정입니다.


[타깃 어쓰]로 유명한 제작사이자 배급사인 젠 엑스 게임의 신작 [에어쇼]


역시 젠 엑스의 신작인 [5월 2일]의 ...카드 버젼... 이 아닌 확장입니다.



네덜란드 제작사인 쿠왈라이의 신작 [멜트다운 2020]입니다. 지구 온난화를 테마로 했나봐요.



역사 기반 워게임을 전문으로 제작하는 히스토게임즈에서는 [프리드리히]의 재판을 내놓았습니다. 많은 분들이 기다리셨었죠.



이 포스팅이 올라가는 현재는 지금 에센 슈필의 둘째날 오후입니다. 현재의 페어플레이 차트가 공개 되었습니다.


지난해 [트루아]로 화제를 모은 제작사, 디자이너, 일러스트레이터들이 그대로 뭉친 신작 [트루네]가 1위를 현재 차지하고 있습니다.
중세를 배경으로 한 슈테판 펠트의 신작 [트라얀]이 2위를, [호스피버]의 제작사 크라니오 크리에이션의 파티게임 [던전 파이터]가 3위를 차지했습니다.

우베 로젠버그의 신작 [Ora et Labora]가 4위를, 한스임 글뤽의 신작 [하와이]가 5위를, [랭카스터], [글렌모어]의 작가 마티아스 크라머의 신작 [헬베티아], 미국 게임인 [로마에게 영광을], 아르젠툼의 [코니 아일랜드]가 그 뒤를 잇고 있습니다.


현재 순위의 게임들 가운데, 작은 사이즈의 게임은 아미고의 [시티] 밖에 없네요.



이번 소식 마치기 전에 디자이너들의 짧은 인삿말. 프리드리만 프리제와 블라다 크발티.

 



그리고 보드게임계의 영원한 신사 라이너 크니치아 선생님입니다.

에센 슈필 2011 리포트 계속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