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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뷰

새로운 카드 게임 [매드 제플린]


보드엠에 새로 입고된 화제의 게임 [매드 제플린] 프리뷰입니다. AEG와 더스트 게임이 공동 개발했는데, 지난달부터 더스트의 판권이 FFG로 넘어가서 초판 이후로는 FFG의 게임이 될 듯 합니다.



FFG의 실버라인을 연상시키는 박스 사이즈입니다.


펀칭 안된 금화 토큰과 카드, 그리고 캐릭터 카드가 있습니다.


금화 토큰


박스와 카드들


방향 주사위 3개. [호스피버]의 주사위가 생각납니다. 주사위 퀄리티가 썩 좋지는 않습니다. 대신 위의 색깔들은 스티커가 아닌 인쇄재질입니다.

 

화물 카드입니다.

카드는 기존 AEG 라인업과는 다르게 5890 사이즈입니다. 정말로 FFG에서 나온다면 [시타델], [맥블래스트], [콜로셜 아레나]와 함께 실버라인의 하나로 나오지 않을까요.


항해 카드입니다. 게임에서 시계 역할을 합니다.


화물 카드 중 유일하게 텍스트가 들어가는 상위 레벨카드입니다. 저 4개가 텍스트의 전부입니다.



정말 무식한 사이즈(90x180)의 캐릭터 카드. 저 정도 넓이면 카드가 아니라 그냥 보드 아닐까 싶은데 정말로 카드 재질입니다.



[매드 제플린] 캐릭터 카드의 무식한 사이즈는 사실 카드 손상을 우려하게 하는 바가 있습니다. 이렇게 캐릭터 카드를 크게 만든 것은 아무래도 [시타델]에서 지적된 인터페이스를 개선하기 위함인듯 합니다. 이 게임도 [시타델]처럼 매 턴마다 캐릭터를 바꾸게 되는데, [시타델]의 경우 캐릭터 카드와 일반 건축 카드 사이즈가 똑같아서 플레이중 실수로 뒤섞여 버리곤 하는 일이 종종 있었죠. [매드 제플린]에선 그럴일이 전혀 없어서 좋긴 하지만, 이 캐릭터 카드 사이즈 때문에 좀 더 작게 할 수 있는 휴대성이 뚝 떨어진 것도 사실입니다.



배산자 캐릭터들. 특수 능력의 텍스트도 많지는 않습니다. 일러스트는 그야말로 너무나 아기자기하고 멋집니다.


요약시트. 요약시트도 그냥 한장짜리로 만들어도 되었을 법한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