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탐방/ 인터뷰

2015 GenCon #5 스타 렐름, 팬데믹, 다이스타워



이 작은 부스는 화이트 위자드라는 제작사. 회사 이름이 익숙치 않다면 한 가지 단어로 설명됩니다. '스타 렐름'. 그야말로 덱빌딩 게임계에서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곳이죠. 이 작디 작은 덱빌딩 게임은 엄청난 성공을 거두었고, 확장 그리고 다음 작품인 [에픽]으로 그 행보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작은 사이즈의 부스가 그야말로 쉴새 없이 장사진을 이루고 있었습니다.



게임을 열심히 설명하고 있는 화이트 위저드의 대표이자, 게임의 디자이너인 롭 도허티. 그는 또 다른 덱 빌딩 게임 '어센션'의 공동 디자이너이기도 합니다.





화이트 위저드와 함께 공동부스를 이루고 있는 곳은 테이스티 민스트럴 게임즈. 일부 독일 게임의 라이센싱을 비롯해, [그라운드 플로어], [에미넌트 도메인] 등의 오리지널 게임으로 잘 알려진 곳입니다. 이 곳도 작게 시작해서 이제 꽤나 많은 라인업을 갖추게 되었죠.




테이스티 민스트럴의 신작은 [크툴루 렐름]입니다. 2~4인까지 즐길 수 있는 덱 빌딩 게임인데, 플레이를 해보니 뭔가 좀 이상했습니다. 거의 시스템이 [스타 렐름]과 비슷했거든요. (심지어 제목도). 알고보니 [스타 렐름]의 시스템을 공식적으로 차용해서 4명까지 플레이가 가능하도록 한 게임입니다. 두 제작사가 상호 합의하에 제작한 게임이라고 하네요. [스타 렐름]과 크툴루 신화를 좋아하고, 4명까지 플레이 되는 게임을 원하시는 분들은 주목하실만 합니다.




이 사진만으로도 설명이 되죠. 나온지 시간이 좀 되었지만, 지맨 게임즈의 대표작은 여전히 [팬데믹]입니다. 에센에서처럼 이 곳에서도 '팬데믹 팀 토너먼트'전이 진행되고 있었습니다. 참가자들이 팀을 이뤄서 같은 조건의 덱에서 플레이를 성공시켜야 하는 진행방식입니다. 팀마다 저지가 붙어서 진행의 로그를 체킹하는 방식입니다. 국내에서도 협력 게임 토너먼트 이벤트를 해도 좋을거 같아요.




심심찮게 볼 수 있는 대형 버전 [팬데믹]입니다.




지맨의 신작들. [트래지디 루퍼] 작가의 신작 [코드 오브 나인]입니다.




위쪽에 있는 [오사카의 상인들]. 아마 익숙하신 분들 계실겁니다. 7년여전 지맨에서 나왔던 [카르타고의 상인들]의 재판입니다. 게임 진행은 동일하고 아트워크가 보강되어 새롭게 재판되었습니다.





파이어 사이드 게임즈의 부스를 지나갑니다. 이 곳의 대표작은 역시 협력게임인 [캐슬 패닉]이죠. 귀여운 주사위 게임 [곰이다!]의 확장도 발표되었고요. 그와는 별도로 [빌리지 크론]이란 신작에 관심들이 많이 모아졌는데, 겨울 출시 예정이라, 이곳에서는 시연만 하고 있었습니다.





이곳은 헤어브레인드 스킴스라는 제작사. 역시 제작사의 이름이 낯설어도 대표작으로 설명이 되는 곳입니다. 바로 앱 연동 미니어쳐 게임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골렘 아르카나] 시리즈의 제작사입니다. 앱 화면을 저렇게 대형으로 띄워놓으니 정말 화려하고, 오가는 이들의 발걸음을 멈추게 하더군요.




한편 헤어브레인드 스팀즈는 곧 나올 '배틀텍' PC 게임의 제작사이기도 합니다. 미니어쳐가 동반되어야 할 듯 하지만, 사실 배틀텍 자체가 이미 카탈리스트에서 나온 미니어쳐 게임 시리즈죠. 헤어브레인드 스킴즈는 그냥 웹기반 PC 게임의 개발만 맡는다고 합니다. 아마 동반 시너지 효과를 기대하겠지요.





이런 게임도 있었습니다. 그야말로 검 사이즈에 게임 하나를 담은 시리즈인 'Pack O Game'. 모두 7종류의 게임들이 포함되어 있는데, 당연히 볼륨이 작고 간단한 게임이겠지만, 정작 한 번 해볼 마음은 크게 안 당기더군요. 그래도 작고 간단하고 휴대도 좋아서 많이들 구입하는 모습이었습니다.





다이스타워의 부스. 그 유명한 리뷰어인 탐 바셀, 그리고 그 뒤로 샘 헤일리의 모습이 보입니다. 사진에는 안나왔지만, 지 가르시아도 물론 함께 했습니다.





코믹스 제작사였다가 보드게임 개발로 영역을 넓혀가고 있는 IDW의 부스. 이 곳의 클린 힛트는 역시 [마치고로](미니빌)의 판권을 획득한 것이겠지요. 그 외에 신작은 물론 기존 유명작들의 재판들의 파권을 얻어가면서 영역을 넓히고 있습니다.




노스 스타 게임즈의 부스. 당당하게 오직 한 종류의 게임 [에볼루션]만으로 참가했습니다. 아시다시피 이 게임은 러시아에서 만들어진 [진화:종의 기원]의 재판 게임이죠. 보강된 구성품과 개정 규칙으로 많은 인기를 끌었고, 첫 번째 확장의 재판인 [비행]도 이날 선보였습니다.




많은 인기를 끌었던 1판이 절판되고, 새롭게 나온 2판의 런칭 무대였습니다.





게이머즈 게임이 인기를 끄는 장소이지만, 오히려 이런 곳일 수록 더욱 더 간단하게 즐기는 게임을 찾는 발걸음들이 있습니다. 바로 자이언트 젠가 도전 무대.




그야말로 환호성과 나무토막 쓰러지는 소리가 끊이지 않는 곳이었습니다. 심지어 저는 무너져서 튕겨나오는 나무 토막이 맞기까지 했습니다.




[옛날 옛적에] 시리즈로 유명한 아틀라스 게임즈. 이 제작사의 게임들은 뭔가 분위기가 독특한 게임들을 잘 만들어내고 있죠.




이 곳의 유명한 프랜차이즈인 '글룸' 시리즈가 여러 다른 게임들과 콜라보를 이뤘습니다. [먼치킨 글룸]과 [크툴루 글룸]입니다.





이렇게 독립 게임 제작자들의 연합 부스도 마련되어 있습니다.





많은 인기를 끌었던... 나름 레이싱 게임의 클래식인 [스노우 테일즈]가 레니게이드 게임 스튜디오란 곳을 통해서 재판이 됩니다. 이 곳은 최근에 내놓은 [랜턴즈]로 인기를 얻은 곳입니다.



레니게이드 게임 스튜디오의 나름 힛트작 [랜턴스]입니다.




코스모스 게임즈가 이제 '코스모스 앤 댐즈'라는 배급사를 통해서 미국 시장에 자사의 대표작들 위주로 직판을 시작합니다. 이미 국내에서도 이 직판 라인을 통해 이들의 대표작이 많이 입고되고 있죠.




계속해서 메인부스 이야기가 이어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