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탐방/ 인터뷰

2015 GenCon #3 메인홀 부스들 -크립토조익,FFG,게일포스나인,이엘로



보드엠에서도 인기가 많았던 [크툴르 워즈]. 작년 에센에서는 킥스타터 펀딩 중이라 피겨 샘플만 나왔는데 정식 출시를 맞이해서 이곳 저곳에서 플레이가 되고 있습니다. 




생각보다 무척 쉬운 게임이고, 하위 유닛에서 계속 상위 유닛이 생성되는게 왠지 '스타 크래프트'도 연상시킵니다. 기회되면 꼭 해보고 싶은 게임입니다.




요즘 점점 양질의 게임들을 출시하고 있는 크립토조익의 부스입니다. 역시 젠콘에서여서인지 부스가 무척 큽니다. 에센에는 참가하지 않았던 곳이죠.





제품 가격표. 기본적인 재미들을 담은 게임을 바탕으로 해서 여러 프랜차이즈와의 계약을 통해서 시너지를 내고 있는 곳입니다. 특히 이 곳의 덱 빌딩 게임 시리즈는 유명하죠. DC 덱빌딩 시리즈를 축으로 다양한 확장과 스핀오프를 선보이고 있습니다.





그러나 역시 최고의 화제는 킥스타터에서 엄청난 성공을 거둔 [고스트 버스터즈 보드게임]입니다. 80년대에 대 힛트를 거뒀던 영화의 보드게임 버전이죠. 내년에 나올 리부트 영화에 맞춰 보드게임 버전을 출시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아직 완제품은 나온 것이 아니라서, 시제품만 테스트 플레이 중이었습니다.





이 작은 게임 역시 프랜차이즈 게임입니다. 맞춰보세요. 바로 유명한 게임 '포탈' 시리즈의 보드게임 버전인 [포탈 보드게임]입니다.





올해 젠콘에는 동유럽 지역의 다양한 업체들이 첫 참가를 했습니다. 체코의 제작사인 체코 게임즈 에디션과 포탈 게임즈는 공동 부스를 열었습니다.





이미 화제의 반열에 오른 체코 게임 에디션의 [코드네임즈]입니다. 팀플레이로 진행되는 게임으로, 영어 단어가 많아서 왠지 트리비아 게임 같아 보이지만, 실상은 간단한 파티 게임입니다. 


팀을 이뤄 동료에게 배정된 단어를 맞출수 있도록 지령을 내려야 합니다. 물론 상대 팀보다 더 빨리요. 그러기 위해서 다양한 꼼수를 쓰게 되지만, 그러다가 오히려 역전을 당하는 황당한 상황도 생길 수 있습니다.





포탈 게임즈는 이그나시 체비첵의 신작 게임 [래틀 배틀 : 전리품을 잡아라]를 메인으로 소개하고 있습니다. 그 외에 힛트작인 [임페리얼 세틀러]의 아틀란티스 확장, 뉘른베르크에서 선보였던 2인 전용 게임 [타이드 오브 타임]등을 선보였습니다.





[래틀 배틀 : 전리품을 잡아라]는 해적 테마의 게임으로 자신의 선박에 장착된 모듈에 따라 다양한 행동을 하며 게임 보드에 늘어지는 주사위의 조합에 따라 실측으로 전투를 진행하는 독특한 방식의 게임입니다.


그림은 친근한 코믹스 이미지인데, 게임 자체는 상당히 복잡한 편입니다.







역시 에센 페어에서는 볼 수 없는 미국 업체. 플라잉 프로그사입니다. 


이 회사의 이미지하면 실사 인물을 박스 커버로 사용하는 것이죠. [지상막밤] 시리즈로 큰 힛트를 거뒀고, 최근에는 [브림스톤의 그림자] 시리즈로 연이은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이번 젠콘에서는 신작 [부와 영광]을 선보였습니다. '브림스톤' 시리즈처럼 빅박스 게임이지만 모듈맵은 아닌 보드 플레이 게임으로, 역시 다양한 피겨와 카드 운용을 통해서 진행하는 게임입니다.





'브림스톤의 그림자'에 들어가는 피겨입니다. 이것만 해도 무슨 피겨 전문 제작사 같다는 생각이 들 정도입니다.





두말할 필요가 없는 FFG. 특히 올 하반기까지 선보이는 게임들이 무척이나 다양합니다. 대부분이 기존 게임의 재판이긴 하지만요.




스타워즈의 RPG 라인업은 여전히 인기입니다.




우리나라에서는 정발 라인업이 중단되었지만, '엑스윙 미니어쳐' 시리즈도 점점 그 스케일을 더해가고 있고요.





한편 라이너 크니치아의 [사무라이]가 오랜만의 아트워크와 구성품으로 돌아옵니다! 





한동안 인기 많았던 추리 게임인 [드라큘라의 분노]도 재판되어 돌아옵니다.





프랑스 디자이너들인 브루노 카탈라와 브루노 파이두티의 합작 게임 [미션 레드 플래닛]입니다. 아스모디에서 나왔던 1판에 비해 여러 부분이 달라져서 2판 버전으로 돌아옵니다.





상당히 괜찮은 LCG 게임인 [왕좌의 게임]이 약간 작아진 박스 형태로 돌아옵니다. 박스 아트워크는 당연히 대너리스!




[케이브 트롤]도 재판되어 돌아옵니다. 그외에 러시아 제작사의 게임을 리메이크 한 [마피아 :벤데타] (말 그대로 마피아 게임이라고 합니다), 역시 재판 게임인 [혹스]등이 나옵니다. 죄다 재판이군요.





아울러 메가 사이즈 게임인 [포비든 스타]의 플레이도 진행되었고,




아직은 프로토 타입 상태의 게임 시연도 진행되었습니다.






일부 제작 게임이 국내에서도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게일 포스 나인. 이 곳은 주로 미국의 티비 시리즈 물과 연계한 프랜차이즈로 다양한 게임들을 선보이고 있습니다. 국내에서는 [스파르타쿠스] MTV 버전 게임이, 해외에서는 [파이어플라이 보드게임]이 인기를 얻었죠.





곧 나올 신작은 무려 [홈랜드]입니다. 이 미드, 국내에도 팬들이 꽤 많죠. 미국내 국토안보부를 배경으로 진행되는 스릴러 시리즈죠. 나름 보드게임과 잘 어울릴거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 외에 국내에선 그다지 인기가 없는 '선즈 오브 아나키'의 보드게임도 지난 에센에 이어 여전히 선보이고 있습니다.






약간은 낯선 이름의 회사인 액션 페이즈. 이 곳은 킥스타터로 성공적인 성과를 거둬서 현재 제작중인 [닌자 캠프]의 프로토타입과...




자사의 대표작인 [히어로즈 원티드]의 새로나온 확장을 소개하고 있었습니다. 확장이 소개되면서 기본판까지도 함께 소개하고 있었는데요...




설명을 들어보니 히어로 테마의 여타 게임과 아주 큰 차별점은 없는, 그리고 텍스트가 상당히 많은 미국 스타일의 게임이었습니다. 새로나온 확장은 긱버즈에서 상위에 랭크 되었는데요, 사실 이 회사 부스가 긱부스와 가까웠다는 점도 무시못할 원인이긴 했습니다.





프랑스 제작사 이엘로의 부스. 보드엠에서도 광품절이 된 [스팀 어뢰]입니다. 정말 괜찮은 2인용 게임이죠.





[좀비 15]의 대형 미니어쳐 버전. 이 미니어쳐는 정말 두고두고 잘 활용하는군요.





작년 에센에서 독립 프로덕션으로 출품된 [미디벌 아카데미]가 이엘로에서 정식 출시됩니다.





이엘로 산하의 퍼플 브레인의 '동화와 게임' 신작인 [빨간 두건]. 평가는 이 시리즈 중에서 오랜만에 [토끼와 거북이]를 이을만한 괜찮은 작품이 나왔다는 평가입니다. 기대!




이엘로의 미니 게임 시리즈 라인업이 줄줄이 나오고 있는 중인데요, 그 스타트를 끊은 [웰컴 투더 던전]입니다. 그야말로 엄청난 인기를 불러 모으고 있었습니다. 뭐 다들 아시겠지만, 이 게임은 보드엠에서도 라이센스된 게임인 [맨덤의 던전]의 재판 버전입니다. 그 인기에 힘입어 현장에서는 사진에서 보는 것처럼 대형 버전으로 체험 테이블을 운영했습니다. 그런데, 몰래보는 블러핑 요소가 중요한 게임인지라 게임하기에는 좀 불편하기도 했다는...


메인 홀 부스 이야기는 계속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