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탐방/ 인터뷰

2012 Essen Spiel #4 - 프레스 센터 3

 

 

신생 제작사의 SF 테마 게임 [TF 22]입니다. 저 어마어마한 퀄리티의 피겨. 저게 실제 게임입니다. 한정판으로 나왔고, 이 패키지를 위해 완충제로 특별 제작된 미니어쳐용 박스도 갖고 왔습니다. 물론 고가고요. 저렴한 카드 게임과 연계해서 하는 게임인데, 에센의 첫 참가에 아주 고무된 모습이었습니다. 자세한 소개는 차후에 전할께요.

 

 

 

멋진 콤포넌트를 자랑하는 조흐사의 신작 [리프 래프]입니다. 턴마다 카드를 꺼내고, 카드에는 풍랑위에서 위태로운 배위에 적재물을 올려놓는 방법이 지정되어 있습니다. 흔들흔들거리는 배위에서 얼마나 균형을 잡고 콤포넌트를 올리느냐가 이 게임의 관건. 프레스센터가 협소한 편인데 끝끝내 한 번 올려보는 기자들 덕분에 배가 무너질때마다 주변은 아수라장...까지는 아니고 암튼 정신이 없어지고....

 

 

또 다른 조흐사의 신작 [손에서 마음으로] 정도로 해석되려나요. 적당한 사이즈의 카드 게임인데, 독어 텍스트가 비교적 많은 편이었습니다.

 

 

 

아이들을 대상으로 한 간단한 게임 [바나나 맛쵸]입니다.

 

 

역시 아이들을 대상으로 한 기억력 스타일 게임 [Mimikri].

 

 

 

신생 제작사의 [블랭크]란 게입입니다. 카드에 수기 방식으로 진행되는 게임인데, 역시 텍스트가 좀 있는 독일 게임입니다.

 

 

 

유통과 리퍼블리싱을 겸하고 있는 페가수스. 그러다보니 페가수스 내의 라인업들이 워낙 많지만, 그 가운데 자사에서 직접 제작한 작품의 홍보에 더 무게를 실게 마련이죠. 올해의 작품은 동명의 베스트셀러를 원작으로 한 [Die Zwerge]입니다. 판타지 테마의 협력 게임인데요, 사실상 코스모스의 [안도의 전설]과 좀 기시감이 생깁니다. 기간 중에 페가수스 담당자와 미팅할 기회가 있었는데요, 이 게임에 대해선 좀 더 소개할 기회가 있을 듯 합니다.

 

 

 

 

아이들 대상의 게임을 만드는 제작사 점보의 새로운 게임들.

 

 

 

올해 첫 참가인 소규모 기획사에서 여러 명화들의 판권을 얻어 퍼즐형태의 진행 방식을 접목한 [Kunst Spiel]입니다. 그림을 좋아하는 분들께서는 눈길이 갈만 하지만, 사실 콤포넌트가 좀 단순하고 게임도 조금은 심심한 편입니다. 제작사의 부스가 한국관 근처더군요.

 

 

 

네덜란드 회사였는듯 한데... 아무튼 이 작품으로 출사표를 던졌네요. 루트 개척 게임인 [트레져 헌트]입니다.

 

 

 

역시 새로운 퍼블리셔인 오디넛 게임의 신작들입니다. 네덜란드 제작사로 간단한 카드 게임 3종을 함께 라인업으로 출시했습니다. 커다란 보드게임으로 첫 런칭을 하기에 부담을 느낀다면 이런 전략도 꽤 괜찮은듯 합니다.

 

 

[Rule the Roost]란 게임

 

 

[Cavemen Playing with Fire]

 

 

카지노를 테마로 한 [Chipleader]입니다. 아울러 다양한 디자이너의 프로토 타입과 제작 등 다양한 방면에서 활동을 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역시 신생 제작사의 첫 작품인 [테라 미스티카]입니다. 후에 리포트하겠지만 박람회 첫 날 페어플레이의 최고점을 찍으면서 가지고온 물량을 순식간에 다 소화해낸 곳입니다. 육방형으로 구성된 7종의 지형에 따라 각각의 영향력을 행사하되 인접한 영역의 지형을 자신의 것으로 흡수하는 방식의 게임입니다. 아마 한동안 회자될 듯 합니다.

 

 

 

중세를 테마로 한 [Medieval Mastery]입니다. 영국 회사의 작품으로 2011년 나왔던 작품을 새롭게 재판했다고 하네요. 지난해 초판 발표때 체크한 사항들이 많아서 규칙은 물론이고 일러스트도 완전히 바뀌었다고 합니다.

 

 

 

[Das letzte Bankett]이라는 게임입니다. 마지막 연회 정도로 해석하면 될 듯 하네요. 어느정도 그림만 보면 짐작 갈만 하지만 스토리 텔링 게임입니다. 중세의 성을 배경으로 역할을 분담하고 이야기를 만들어내는 방식이라고 하네요.

 

 

 

 

자 기대작입니다. 미국 베지어 게임의 [서버비아]. 발매전부터 독일의 룩아웃 게임과 배급권 계약을 체결했고요. 그 동안 [맥주와 프렛즐] 내지는 [에이지 오브 스팀]의 소형 맵들 위주로 발표를 해온 베지어 게임의 활로 가운데 가장 괄목할 만한 작품으로 이미 에센 전 부터 화제가 되었던 작품입니다.

 

 

 

사실 저 진열대는 베지어의 것이라기 보다는 배급사 룩아웃의 것이었습니다. 따라서 그 옆에는 [아그리콜라] 2인용 게임의 확장도 선을 보였습니다.

 

 

올해 새로 발표된 [아그리콜라]의 새 확장인 벨기에 덱입니다.

 

 

 

역시 룩아웃의 작품은 아니지만 배급을 맡고 있는 또 다른 기대작. 영국에서 만든 [스노우도니아]입니다. 탄광촌을 배경으로 날씨와 자원 상황등 여러가지를 고려하며 점수를 얻어나가는 방식의 게임이라고 합니다.

 

 

[스노우도니아]의 콤포넌트들입니다.

 

역시 많은 관심을 모으고 있는 [르아브르]의 2인용 버전입니다. 차후에 또 언급하도록 하겠습니다.

 

 

 

이미 지맨 게임즈에서 나와서 화제가 되고 있는 [고아]의 재판입니다.

 

 

 

 

일단 현지에서는 [멈스]라고 읽더군요. 하지만 몇몇 한국 유저들의 발음처럼 [미르메스]가 더 멋있는듯 합니다. 허마이오니를 헤르미온느로 읽는 것 처럼요. 이스타리의 신작으로 개미들의 세계를 테마로 계절들을 거쳐가면서 각각의 개미 왕국을 번성시키는 게임입니다.

 

 

 

역시 국내에서 이미 인기리에 플레이 되고 있는 [리버탈리아]

 

 

캐나다 제작사인 스트롱홀드의 [서바이브]가 [아일랜드]라는 이름으로 프랑스에서 배급됩니다. 제목만 빼면 모두 같습니다.

 

 

 

아울러 게리 게임즈의 [어센션]도 이제 유럽에서 배급됩니다. 한 편 어센션 시리즈의 게리 게임즈는 올해 새로운 신작의 맛배기를 공개했습니다. 그 이야기는 후에...

 

 

 

일본 게임에 관심이 많으신 분들이라면 이미 진작부터 알고 계실 [스트링 레일 웨이]입니다.

 

 

 

사실 인지도로만 따지면 현재 프랑스 회사인 아스모디에서 가장 탄력을 받고 있는 게임은 [시즌스]입니다. 지나가는 사람들이 주사위를 만져보고는 '이게 진짜 게임에 들어있는 주사위야?'라고 하더군요. 그럴만 합니다.

 

 

 

복잡 다단한 우주 서사시 [이클립스]의 첫 확장 'Rise of the Ancients'입니다. 물론 다양한 요소들이 포함되어 있지만, 제일 황당한 것은 기본 게임도 6인플까지 지원되는 - 결코 적은 인원의 게임이 아닌데, 이 확장으로 이제 9인까지 플레이가 가능하다고 하네요.

 

 

 

데이스 오브 원더는 올해 두 가지 제품 홍보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그 하나가 바로 많은 분들이 좋아하시는 게임인 [카멜롯의 그림자]의 카드 버전입니다. 주어진 퀘스트의 달성, 그리고 심지어 배신자 시스템까지도 그대로 담고 있다고 합니다. 나중에 다뤄보죠.

 

 

 

 

그리고 [티켓 투 라이드]의 독일 맵이 나왔습니다. 오히려 미국쪽 블로그에서 소식은 느리던데... 영문판도 따로 나오겠죠?

 

 

 

 

 

섬들이 많은 지역, 군도를 의미하는 [아치펠라고]입니다. 역시 아스모디에서 배급하는 게임으로 '던젼 트위스터' 시리즈를 만든 크리스토퍼 벨링거가 만든 신작입니다.

 

 

 

 

 

[7 원더스 : 시티즈]는 이미 진작에 나온 게임이라 크게 신선할 것은 없었죠. 하지만 제작사인 레포스의 부스에서는 식지 않은 열기를 자랑하고 있었습니다.

 

 

한편 레포스에서는 또 다른 작품인 [시티 오브 호러]를 내놓았습니다. 유명한 좀비 게임 [몰 오브 호러]의 재판으로 기본적인 구성은 같되 배경의 차이가 생겼습니다. 플레이어  말들은 카드보드로 구성되어 있고요. 오래동안 기다려온 재판인데 드디어 빛을 보네요.

 

 

프레스 센터 탐방은 아직도 좀 더 남았습니다. 곧 돌아오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