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미니언 [시사이드],[알케미] 한글판 발매 예정

도미니언의 확장판 [시사이드]와 [알케미]가 한글판으로 동시 발매될 듯 합니다.

(주) 코리아 보드 게임즈의 계열 쇼핑몰/커뮤니티인 다이브다이스의 동영상 소식지인 '다이브 라이브' 4-1월호에 따르면 [시사이드]의 한글판이 [정복자의 바다]라는 제목으로 발표될 것이고, 현재 미출시된 또 다른 확장판인 [알케미] 역시 [현자의 연금술]이라는 제목의 한글판으로 발표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게다가 두 제품이 동시 출시될 예정이라는 소식도 전해지면서 기대감을 모으게 했는데요, 만약 빠른 출시가 이뤄진다면 [알케미]의 경우 해외 판매와 국내 라이센스 출시의 간격이 짧아져 앞으로의 라이센스 게임 제작 방식에 큰 의미를 남길듯 합니다.

또, 다이브 라이브 4-1월호에서는 [인생게임]의 50주년판 출시를 비롯해, 볼프강 크라머의 걸작인 [플로렌스의 제후들]의 한글판, 마피아 게임이라고도 불리우는 파티 게임 [타불라의 늑대]의 한글판 계획까지 밝혔습니다.

2007년 에센 이후 한글화 예정으로 꼽혔던 [플로렌스의 제후]는 한글화가 무산되는가 싶더니, 의외의 반가운 소식으로 한글화가 결정되었습니다. 알레아(ALEA) 시리즈 가운데 [푸에르토 리코]와 함께 양대산맥격의 인기를 얻었던 [플로렌스의 제후]는 이후 QWG에서 새로운 디자인으로 리뉴얼 되었는데요, 한글판은 현재 판매중인 버젼과는 다른 디자인으로 만들어질 듯하고 아울러 초보자를 위한 확장 요소들도 추가될 예정이라고 합니다.

한때 마니아들의 필수 게임으로 여겨졌던 명작들의 한글판이 좋은 반응을 얻길 기대해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