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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뷰

모던 소사이어티 (Modern Society) -핀란드산 사회성(?) 게임


어제에 이어 핀란드 퍼블리셔인 투오넬라의 또 다른 게임 [모던 소사이어티]의 프리뷰입니다. 이름만 보면 마치 '모던 아트'와 '하이 소사이어티'를 합쳐놓은 듯 하지만, 두 게임은 물론 크니치아와도 아무 관계가 없는 게임입니다. 굳이 유사점을 들자면 카드게임이라는 정도?

처음 인상은 카드로 하는 심시티의 느낌이었는데 그것과는 좀 다릅니다. 심시티가 도시 건축에 관련되어 있다면, [모던 소사이어티]는 제목 그대로 '사회' 의 건설에 관련된 게임입니다. 프로토타입에서는 보드 게임이었는데, 출판되면서 카드 버젼으로 바뀌었다고 합니다. (사실상 카드를 놓는 배치 지정의 용도가 사라졌다 뿐이지 원래의 게임과 거의 차이가 없다고 합니다.) 제작사인 투오넬라의 홈페이지에서 자바 클라이언트를 다운받아서 온라인 플레이를 즐길 수도 있는 게임입니다.

먼저 소개한 [소울 헌터스]와 비슷합니다.



3개국어 매뉴얼



법안 카드 4종류가 있고 점수를 더해줍니다.




점수 트랙. 말이 카드지 사실상 스코어보드입니다.



진행용 요약카드. 양면으로 게임 절차가 쓰여져 있습니다.



개인별 마커. 점수 트랙 위에 표시용도로 씁니다.



주제 카드. 게임들의 점수 변동에 영향을 주는 수많인 이슈들이 담겨있습니다.



노조, 페미니즘, 공정무역, 노동자 권리, 재활용 등의 익숙한 것도 있지만...



재정 스캔들, 마약 중독 등 민감한 이슈들도 있습니다.




작은 게임에 꽤나 현실적인 현안의 요소들을 집어 넣었습니다. 역시 나중에 리뷰를 또 올리도록 할께요.